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직구하는 이유와 지속력 차이와 내돈내산 후기

에스티로더 더블웨어는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온 스테디셀러 파운데이션입니다.

저는 오래동안 써온 필수품인 더블웨어를 미국 백화점이나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구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이유와 실제 직구 방법을 기록해 봅니다.

에스티로더 The Estée Lauder Companies 는  맥 Mac,  조 말론 Jo Malone, 르 라보 Le labo, 바비 브라운 등 수많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의 세계적인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본사 위치는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  767 Fifth Avenue 에 있습니다.

  • 설립: 1946년 에스티 로더 부부가 뉴욕에서 창립하였습니다.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한국판과 직구판의 비교 및 지속력 차이를 다룬 리뷰 블로그 대표 이미지





한국판 vs 미국판은 뭐가 다를까?


실제로 제품 라벨과 판매처 정보를 확인해보면, 더블웨어의 원산지가 판매 지역에 따라 벨기에 또는 미국 등으로 다르게 표기된 경우가 존재합니다. 

에스티로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원산지가 벨기에로 안내되어 있는 반면, 미국 내수용 제품은 미국 등에서 생산되기도 합니다. 

다국적 화장품 기업들이 권역별 생산 거점을 나누어 운영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공장이 다르다는 것 외에도, 국내 유통 제품과 해외 직구 제품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식약처의 화장품 기준 및 인증 절차입니다.


기능성 인증의 차이

  • 국내에서 정식 유통되는 '한국판' 더블웨어는 식약처의 까다로운 기준에 맞추어 자외선 차단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받는 과정에서, 자외선 차단 성분의 배합 비율이나 일부 부원료 포뮬러가 국내 기준과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춰 미세하게 조정됩니다.


오리지널 포뮬러

  • 반면 미국 직구판은 본사의 오리지널 포뮬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특유의 강력한 픽싱력과 매트한 마무리감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제가 직구를 하는 이유: 지속력과 쉐이드


지속력

제가 계속 미국에서 해외판을 직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압도적인 지속력 때문입니다. 아침에 화장을 하면 하루 종일 지울 때까지 거의 무너지지 않아서, 중간에 따로 수정 화장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한국판을 직접 써보고 비교한 것은 아니지만 한국판이 국내 기준자외선 차단 기능성 등에 맞춰 비교적 부드럽고 편안한 발림성으로 조율되는 반면, 미국판은 좀 더 매트하고 타이트하게 밀착된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 오리지널 포뮬러 특유의 짱짱한 밀착력이 제가 느끼는 강력한 지속력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팩트 같은 수정 도구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아침에 한 번 바르고 나면 지울 때까지 별도로 손댈 일이 저는 거의 없습니다.


쉐이드

지속력 외에 직구를 하는 또 다른 결정적 이유는 쉐이드 색상 선택지입니다. 한국 매장에서 판매되는 더블웨어의 호수 라인업과 비교해, 해외판은 훨씬 폭넓고 세분화된 톤을 제공합니다. 

국내 매장에는 아예 들어오지 않는 컬러들이 많아, 제 피부톤에 정확히 맞는 쉐이드를 한국에서는 찾을 수 없어서 직구가 훨씬 좋았습니다.


흰색 배경 위, 메이크업 브러시와 함께 놓인 뉴트럴 톤 파운데이션 발색 샘플 사진


화장품 사용감과 지속력은 개인의 피부 타입 지복합성 등이나 사용 환경의 습도와 온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놀스트롬 · 메이시스로 직구하는 방법


저는 주로 미국 놀스트롬 Nordstrom과 메이시스 Macy's 백화점이나 에스티로더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해 직구합니다. 간단한 절차를 정리해 드립니다.


미국 배송지로 설정

사이트 접속 후 배송 국가를 미국 United States으로 변경합니다. 한국으로 배송 설정을 해두면 직배송이 안되거나 환율이 불리하게 적용되어 가격이 훨씬 비싸게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미국 주소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배송대행지-배대지- 주소 입력

미국 내 배송대행지가 검색해보면 참 많습니다. 편한 곳에 가입하셔서 그 주소를 배송지로 입력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제품 선택 및 결제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페이지에서 원하는 쉐이드와 수량을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를 진행합니다.  

배대지에서 한국으로 재배송 신청

구매후 인보이스에 나온 내역을 배대지 싸이트로 가셔서 배송신청을 작성해둡니다. 

상품이 배대지에 도착하면, 문자가 옵니다. 배대지 마이페이지에서 한국으로 배송을 신청합니다.


놀스트롬과 메이시스를 통한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미국 직구 절차 인포그래픽. 미국 배송지 설정, 배송대행지 주소 입력, 제품 선택 및 결제, 한국 재배송 신청, 관세 면제 기준 확인의 5단계 과정을 아이콘과 텍스트로 설명함.



참고할 점


  • 놀스트롬은 페이팔로 결제 됩니다. 메이시스는 한국 계정 페이팔 결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신용카드 결제나 미국 계정 페이팔을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 배송대행지는 뉴저지나 델라웨어 주소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 지역 모두 세일즈 택스(주 판매세)가 없어서 결제 단계에서 불필요한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 화장품은 관세 면제(목록통관) 기준이 150달러입니다. 이 금액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주문하면 관세 없이 통관할 수 있습니다. (기준은 시기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구매 전 최신 기준을 확인하세요.)

  • 세일 기간 블랙프라이데이, 메모리얼데이, 크리스마스 세일 등을 노리면 정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세일이 잦고, 가격 대비 이해되지 않는 한국 가격


개인적으로 직구를 계속하게 되는 또 다른 이유는 미국 쪽이 세일 빈도 자체가 잦다는 점입니다. 

놀스트롬이나 메이시스는 시즌마다 뷰티 세일이 자주 열리고, 에스티로더 브랜드데이 같은 기간에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프리기프트 세트 즉 사은품을 챙겨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한국의 해외 브랜드 가격이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판이 리포뮬러 신제형로 나온 제품인데도 가격이 해외판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존에서는 상시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세일 타이밍을 놓쳤을 때는 아마존 가격도 함께 비교해보는 편입니다. 

다만 아마존은 판매자가 다양하기 때문에, 반드시 "Ships from and sold by Amazon" 혹은 에스티로더 공식 브랜드 스토어인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직구 시 주의할 점


쉐이드 색상 매칭

해외 사이트에서 직구할 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 색상 선택입니다. 

특히 한국 매장에는 없는 호수를 찾는 경우라면 실물을 보지 못하고 주문해야 하는데, 온라인 쉐이드 파인더나 해외 사용자들의 리뷰·스와치 사진을 참고해서 고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애매하면 가까운 두 가지 호수를 함께 주문해서 비교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품 여부

놀스트롬, 메이시스 모두 미국 현지의 정식 백화점 체인이라 정품 신뢰도는 높은 편입니다. 


유통기한 및 보관

직구는 배송 기간이 국내 구매보다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화장품은 특히 고온에 취약한 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여름철 배송 시 제형 변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배송 기간이 너무 긴 배대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여러 개 발색해 보여주는 여성의 볼사진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국판을 써도 문제없나요? 

네, 한국판도 정식 유통 제품으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지속력 등 특정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이 직구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Q. 직구가 가격 면에서도 더 저렴한가요? 

세일 기간을 잘 활용하면 배송비를 포함해도 한국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은 세일이 자주 열리고 사은품을 챙겨주는 경우도 있어 체감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세일 타이밍을 놓쳤을 때는 아마존이 상시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편이라 함께 비교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배대지 이용료, 관세, 환율에 따라 최종 비용은 달라지니 구매 전 총비용을 꼼꼼히 계산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향이나 텍스처도 다르게 느껴지나요? 

저는 한국판을 직접 써보지 않아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습니다. 

다만 리뷰들을 종합해보면 미국판이 좀 더 매트하고 타이트한 발림감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결론

에스티로더 더블웨어는 이미 검증된 스테디셀러 파운데이션이지만, 저처럼 지속력에서 미묘한 차이를 느끼고 해외판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포뮬러 차이라기보다는 실사용자의 체감에 가까운 이야기이니, 직구를 고려하신다면 소량으로 먼저 테스트해보고 본인에게 맞는지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배송비와 관세까지 고려했을 때 실제로 이득인지도 세일 시기를 잘 살펴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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